소개팅어플로 연애할 수 있는가? 남의 이야기가 아닐까?


지난해 대학생 나모씨(22‧여)도 소개팅 어플에서 만난 남성에게 다단계 강매를 당할 뻔했다. 나씨는 채팅을 주고받으며 상대방을 직접 만나도 될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다. 실제로 만난 남성은 “우리 회사에서 만든 동충하초 화장품이 효과가 좋다”는 말을 꺼내며 화장품 구매를 유도했다. 나씨가 100만원이 넘는 화장품 세트를 구매할 돈이 없다고 애둘러 대답하자 남성은 회사 내에서 제공하는 대출제도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일부 소개팅 어플은 정보 도용, 사기, 성매매 알선 등 범죄 창구로 악용되고 있다.


이재목 결혼컨설턴트는 “소개팅에서는 말이 아닌 대화를 해야 한다.”며 “대화를 위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자신이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이야기는 ‘말’이다. 반면 상대가 공감하고 동의하는 주제에 대해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는 ‘대화’다. 강남역에 이 정도 깔끔함과 이 정도 퀄리티, 이 정도 접근성, 이 정도 가격을 지닌 곳은 매우매우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4명이 가서 왠만한거 다 시켜먹어 봤는데 (사케 콜키지 값 빼고도 30만원 나옴ㅠ) 왠만하면 다 평타는 칩니다. 대체로 ‘회종류는 평타, 요리종류가 훌륭하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가 내게 관심이 있다는 촉이 온다면 “오늘을 위해서요”라고 과감하게 호감을 표시해보자. 이때 너무 진지하게 하지 말고 장난스럽지만 여지를 두는 것처럼 이야기하면 상대는 좀 더 적극적으로 애프터 신청을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거다. 서로의 어색한 통성명을 끝마치고 소극녀는 길치임을 밝히며 ‘전 아무거나 잘 먹으니 가고 싶은 데로 가세요’라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소극녀가 우유부단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자 소개팅남은 파스타를 먹을 것을 권유, 하지만 어떤 식당을 갈 것인지는 소극녀의 취향을 존중하겠다고, 정 결정을 못하겠다면 OO식당이 괜찮더라고 말했다. 우유부단한 소극녀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존중하겠지만 정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기꺼이 도와주겠다는 태도였다.


‘즐거웠고 좋은 분 만나셨으면 좋겠다’고 남기는 게 뒤끝 없이 깔끔하다. 어차피 고작 한 번, 단 몇 시간 본 사이 아닌가. 소개팅을 한 의도와 목적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말자. 이런 소유진의 어머니를 백종원은 열심히 설득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에 백종원은 "나이는 어쩔 수 없고, 사업도 열심히 하고 싶다. 살찐 건 제가 빼겠습니다"라고 말하더니 실제로 한 달 만에 15kg을 딱 빼고 왔다고 합니다.


물컵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키가 180 가까이 되는 곰 같은 덩치의 남자가 내가 낑낑대고 문을 열 때까지 뒤에서 기다리면 쓰냔 말이다. 나한테 호감이 없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서 애프터는 꼬박꼬박 하면, 아,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거나 굉장히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구나, 라는 결론에 이르게 마련이다. 대신 “나는 당신이 좋다”가 아니라 “나는 당신에게 당장은 고백하지 않는다.


내 지인이 만난 수박남은 너무 자신의 이야기에 홀로 집중한 나머지, 음식을 다 먹은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자리에 앉아서 계~속 끊임없이 수박 겉핥는 소리를 냈다고 한다. 두 번의 저녁과 한 번의 커피, 한 번의 술자리에서 영원과도 같은 이야기의 끝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못해 문장과 문장 사이에 재빨리 “일어날까요? 하지만 수박남은 모두 튕겨내고 열심히 수박 겉만 핥았다. 세 시간만 지나도 잊혀질 이야기를 파스타가 식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떠들었다. 나는 그 때 처음으로 사람이 앞에서 말을 하고 있어도 듣는 척하며 듣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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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시 호감을 표현하는 남녀의 방법으로는 남녀 모두 칭찬이나 눈 맞춤 등으로 ‘은근히 표현한다(남55%, 여61%)’가 1위를 차지했다. 이후로 남성은 ‘솔직하게 말한다(20%)’가 2위, 여성은 ‘적극적인 리액션(20%)’이 2위를 차지해 소개팅 시 남성이 여성보다 호감 표시에 더 적극적임을 나타냈다. 리사 로즌솔 미국 페이스대 심리학과 교수는 18~29세의 205명을 대상으로 연인과의 만족도, 본인과 연인의 문자메시지 습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먼저 메시지를 보내는 횟수, 애정을 드러내는 메시지와 안부를 묻는 메시지의 빈도가 서로 비슷한 커플이 그렇지 않은 커플보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아시아경제 방제일 기자] 소개팅 자리에서 음식값 정산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는 한 남성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소개팅이므로 반반 내야 한다는 의견과 연애를 못 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는 지적이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오히려 바 또는 모임, 학교 등에서 우연히 만나서 처음에는 모르는 사이였다가 사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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